서울 소재 ㈜위드앤에서 29일 울릉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기부한 10만3000장(3천만원 상당)의 마스크.사진 울릉군.

울릉군은 서울 소재 ㈜위드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0만3000장(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위드앤에서 기부한 마스크는 울릉군민에게 배부할 시 1인당 13장 정도가 배부될 정도로 많은 양이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이용량이 많은 대중교통, 종교시설, 학교, 금융기관, 관공서 등 지역 내 주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배치해서 감염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용원 (주)위드앤 대표는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요즘 청정 울릉을 유지하고 있는 기사를 접하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고령의 노인 인구가 많고 지역적 특색 때문에 감염자 발생 시 전 군민에게 확산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행하게 되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현재 코로나 확산증세가 강한 와중에도 울릉군을 걱정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답했다.

한편, (주)위드앤은 제품의 기획, 개발부터 제조, 판매관리, 사후 A/S까지 포괄적인 업무를 구현하고 있는 전문 상품기획 및 제조 회사다.

신규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및 제조사의 상품판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주로 진행한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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