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접속자 4700여명 참여

포항극동방송이 지난 22일 오후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2020 성탄특집 온라인 방송-기쁘다 구주 오셨네’ 유튜브와 라디오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포항극동방송 제공
포항극동방송이 지난 22일 오후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2020 성탄특집 온라인 방송-기쁘다 구주 오셨네’ 유튜브와 라디오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포항극동방송 제공

포항극동방송(지사장 송옥석)은 최근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2020 성탄특집 온라인 방송-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유튜브와 포항극동방송 라디오 생중계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영화배우 겸 성우인 장광 장로, ‘달빛마을TV’의 김상진·짐니 부부, 나태주 시인, 샌드아티스트 박은수, 3중주 문트리오, 소프라노 김예은 등이 영상으로 출연해 찬양과 연주, 시 낭송 등으로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말씀을 전한 포항충진교회 오재경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고통과 낙망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오셨듯이 우리 가운데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갈 것”이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탄특집 온라인 방송에서는 실시간 접속자 47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선물 사전 신청한 1000여 개 교회 중 30개 교회를 즉석에서 추첨해 80만 원 상당의 교회학교 선물 모음세트를 전했고, 또 다른 30개 교회에는 방역소독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송옥석 지사장은 “올해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 교회가 성탄발표회는 물론, 교회학교조차 잘 모이지 못하는 위축된 상황 속에서 아기 예수님이 오신 가장 기쁘고 복된 성탄의 소식을 지역 교회와 함께하기 위해 성탄특집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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