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올해 진행한 숲 가꾸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이 올해 숲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해안변 경관 숲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웃자란 나무와 잡관목, 덩굴류 등이 우거져 바다 조망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 해안도로를 지나면서 청정 동해안 바닷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산림청이 숲 가꾸기 사업을 경제림 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사업으로 중점 추진함에 따라 영덕군도 올해 28억 원의 사업비로 1100ha 면적에 송이산 가꾸기와 병행해 일반 숲·경관 조성 숲·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등 사업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향후 블루로드 구간과 국도변, 고속도로변 등으로 확대해 경관 제고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또,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도로변 경관 조성 등 공익적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해맞이 및 관광명소는 통제된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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