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가 2021년을 맞아 큰 폭의 필진 교체로 오피니언 면이 더욱 새로워집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필자들이 참여합니다. 참여 필진은 참신하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칼럼을 읽는 재미를 더 해 줄 것입니다.

매주 월요일 경북일보 주요 간부들이 쓰는 ‘데스크 칼럼’은 경북·대구지역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동체 삶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화철 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와 김경민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이 격주로 집필하는 ‘아침광장’은 색다른 시각으로 한국사회를 해부하고 진단합니다.

화요일엔 박영석 계명대학교 특임교수(전 대구MBC 사장)의 ‘박영석의 말과 삶’은 말로 거칠어진 세태를 힐책하고 말의 중요성과 좋은 대화법을 제시해 말 격(格)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의 ‘동해로 미래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북의 100년 먹을거리 발굴과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위원들이 참여하는 ‘경북포럼’은 지역사회 각종 현상을 분석하고 해법을 담백하게 담아낼 것입니다.

수요일 양선규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소설가)의 깊이 있고 개성 넘치는 사색의 글은 새해에도 계속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새로 합류한 안성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과 한태천 경운대학교 초빙교수가 꾸밀 ‘수요단상’은 지역의 사회·경제·문화 등 각종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합니다.

목요일에는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한국헌법학회 회장인 정극원 교수와 함께 여유로운 삶의 자세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격주로 집필하는 원태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서양근현대사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허위와 아픔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을 전합니다. 허성우 (사)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의 ‘허성우의 국가디자인’은 명쾌한 눈으로 세상을 꿰뚫어 보며 미래를 전망하는 혜안을 키워 줄 것입니다.

금요일에도 유천 최병국의 ‘유천의 세상 이야기’는 계속 독자와 함께 합니다.

새로 가세한 이두아 변호사 (전 국회의원)와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겸임교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는 해박한 지식과 균형감각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시원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치유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법무법인 신라 여인협 변호사의 지상 법률상담 ‘로&이슈’는 새해에도 매월 한 차례씩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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