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벅찬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올 한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번영을 바라면서 우리 고장 상주가 그 성장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나가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을 치렀고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이제까지 우리가 평범하게 누리고 있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큰 파도가 우리에게 닥칠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서야 합니다.

우리는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단결했고, 넘어섰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돌파할 힘을 모아내도록, 우리 의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은 성취를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은 곧 우리 상주시의 희망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의회는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무에 충실하면서 10만 시민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입니다.

대망의 신축년 새해, 상주시의회는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눈’으로 보며 시민의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는 흰 소띠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고 근면·윤리·충성심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흰 소처럼 기운차게 일하고 뜻하신 바를 성취하는 보람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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