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3시께 상주시보건소 기동방역팀이 확진자가 방문했던 모 마트를 긴급 소독하고 마스크, 장갑, 방호보호복 등을 모아서 폐기하는 모습. 김범진 기자
31일 상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주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53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7일 동안 30명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상주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주택 등에 긴급 방역 소독을 하고 추가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의 정보공개지침에 대해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이동수단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간적·시간적 정보를 특정해서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며 “공개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장소 목록 형태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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