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이 구룡포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남구 구룡포읍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0일까지 구룡포 관련 연쇄 감염된 주민은 38명이었다.
이 중에는 바다에서 조업 도중 귀항해 검사를 받은 선원도 포함됐다.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포항시는 구룡포읍민과 실거주자, 영업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사람 모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특별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