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신년사에서 "빛나는 달서의 힘찬 비상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연이은 장마와 태풍 등 엄청난 시련을 준 격변의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하지만, 구민들과 자원봉사자들,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에 당당히 맞서 극복해 낸 자랑스러운 순간들로도 남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를 비롯한 1200여 명의 공직자는 ‘큰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미래의 더 큰 희망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위기는 곧 기회"이라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대구시 신청사 유치의 역사적 성과를 거둔 자신감으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달서형 뉴딜사업과 스마트도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근면·성실하고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신축년(辛丑年) ‘소’ 띠 새해를 맞아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화목함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연이은 장마와 태풍 등 엄청난 시련을 준 격변의 해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반면, 구민들과 자원봉사자들,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에 당당히 맞서 극복해 낸 자랑스러운 순간들로도 남겨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구는 코로나19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그리고 죽전동, 송현1동에 이어 상인3동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진천동 월배복합센터 생활SOC사업 선정 등은 코로나19라는 한파의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구민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더욱 생동감 넘치는 희망공동체 회복과 살맛 나는 달서구를 만듦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달서구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1200여 명의 공직자는 ‘큰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미래의 더 큰 희망으로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대구시 신청사 유치의 역사적 성과를 거둔 자신감으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달서형 뉴딜사업과 스마트도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빛나는 달서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힘찬 비상의 꿈을 실현해가겠습니다.

코로나 발생 전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시기가 조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구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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