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이 신년사를 통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서구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류 서구청장 1일 신년사에서 "서구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미래 대구의 발전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촘촘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겠으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서구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각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구민 모두가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운동 등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한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구의 미래를 열어갈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신청이 대구시 심의를 통과했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재건축·재개발사업, 도시재생, 그린웨이 조성,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구정의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 서구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미래 대구의 발전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구민 모두가 염원하던 서대구역이 6월경 준공하여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며, 이현삼거리에서 서대구역까지 진입도로 개설과 역 주변 환경 및 경관개선 사업도 개통 전에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또한 서대구역세권개발과 광장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서대구의 중심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주민 휴식공간 및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교육, 환경, 복지 등 주민생활을 챙기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여 구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촘촘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겠으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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