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대구수성경찰서.
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하던 BJ가 시청자의 신고로 목숨을 구했다.

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3시 30분께 인터넷 BJ인 A씨(35)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시청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20여 분 뒤인 오전 3시 53분께 거주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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