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주인공은 올해 2월 컴퓨터학부를 졸업한 권민수(21·여)씨와 이지연(22·여)씨.
이들은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시험은 2012년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직렬별 50% 이상 선발한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총 11명의 합격생을 배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생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선발시험에 대비,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해 합격생들의 노하우 전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등록금 감면과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책임교수 밀착지도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년하도록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권민수 씨는 “대학에서 제공해준 모의평가와 학습지원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달라진 면접방식인 개별발표면접에 대비한 맞춤 교육이 합격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