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10% 특별 인상…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

상품권
칠곡군은 2021년 칠곡사랑상품권을 25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하고 포인트 10% 특별인상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인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보호는 물론 활발한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인트 보전비 등 3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을 4500개로 확충하고 농협카드로 발급서비스를 확대한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등의 예방차원에서 카드형상품권(10%)과 차별을 두어 종이형상품권은 연중 7%로 인상한다.

또 카드형상품권 온라인 발급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농협에서도 오프라인으로 발급을 지원한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이벤트로 인해 지역 내 소비진작으로 이어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사랑상품권은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 170억 원을 포함해 300억원이 유통돼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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