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관리 표준모델 발굴·확산 모범

영남대학교가 ‘2020년 연구실 안전 유공 기관’에 선정됐으며, 교내 4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영남대.
영남대(총장 서길수)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최고 수준임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았다.

영남대가 ‘2020년 연구실 안전 유공 기관’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관을 대신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노영희 본부장이 12월 29일 영남대를 방문해 시상했다.

이 밖에도 영남대의 4개 연구실이 올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로써 영남대는 2014년부터 7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정부 인증을 받게 됐다.

올해 선정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수처리실험실(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 △스마트에이징융복합연구센터(의과대학 김재룡 교수) △기능성고분자소재실험실(화학공학부 조성훈 교수) △나노의학 및 생체재료연구실(화학생화학부 홍철암 교수) 등 4곳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의식이 높은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영남대 최정호 시설관리처장은 “영남대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우수 인증 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준비하는 기관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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