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계명문화대 교육혁신원장이 4일 ‘액티브러닝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지난 4일 최첨단 강의실인 ‘액티브러닝룸’의 문을 열었다.

액티브러닝룸은 학습자 중심의 강의와 자기 주도적 학습, 그룹 토의,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ALC(Active-Learning CLASS) 강의실이다.

지난 2019년 시범적으로 문화관에 1개의 액티브러닝룸을 구축한 이후 최근 보건관·쉐턱관·예술관·사회과학관에 각각 1개씩 총 4개의 액티브러닝룸을 추가로 완공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액티브러닝룸은 강의실 앞쪽에 유리로 된 미러형 칠판 3개와 뒤쪽에 86인치 전자칠판, 미러형 칠판 2개, 이동식 테이블과 책상이 설치돼 있다.

강의실 앞뒤 어디서든 강의가 가능하며 화상수업 솔루션을 통해 쌍방향 실시간으로 비대면 수업 진행과 전자칠판의 판서 내용이 자동 저장돼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55인치 모니터 6개가 강의실 양쪽에 설치돼 있어 교수자가 준비한 이미지, 동영상 등 수업자료 전달이 쉽다.

특히 미러링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작성한 각자의 자료를 모니터를 통해 공유하는 등 쌍방향 소통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여 수업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교수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을 통해 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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