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본관.
경북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경북대는 5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구체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이 동결됐으며 2012년 5% 인하했다.

2013·2014년 각각 0.5% 인하, 2015년 동결한 뒤 2016년 0.28% 인하한 이후 매년 동결됐다.

지난 2018년 입학금을 폐지하면서 신입생의 등록금 인하 효과를 거뒀다.

이번 동결로 2021학번 학부 기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78만1000원, 자연과학계열 217만9000원, 공학계열 233만1000원, 의학·치의학계열 450만 원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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