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31개 학부 154명 선발…경찰행정 등 4개 영역 균등 반영

경일대학교 전경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31개 학부(과)/전공에서 154명(정원 내 기준)을 가, 나, 다 3개 군별로 나누어 모집한다.

전형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63명, 실기전형 5명 ‘나’군 일반전형 18명, 실기전형 10명을 각각 모집하며 ‘다’군 일반전형에서도 38명, 실기전형 20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과 실기전형 외에도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등 정원 외 전형(수시 이월)을 실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은 실기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수능 100%’이며, 실기전형은 ‘수능 30%, 실기 70%’의 비율(단,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수능 20%, 실기 80%)로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4개 모집단위(경찰행정, 소방방재, 응급구조, 간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27개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4개 모집단위(경찰행정, 소방방재, 응급구조, 간호)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균등하게 25%씩 반영한다.(탐구는 상위 1과목)

경일대는 국고 2532억 원을 투입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5년간 200억 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2012년 5년짜리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는데 경일대는 2년 연속 LINC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가 경제 5단체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기계, 자동차, 건축(시공)]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경일대 컴퓨터공학과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또다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종호 입학처장

2018년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경일대는 취업률 65.5%, 유지취업률 90.5%를 달성했으며, 2013년부터 4년 연속 취업률 65%와 유지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취업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일대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버스를 이용한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올 연말까지 셔틀버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실제 학생들이 탑승한 상태로 대학 캠퍼스와 하양읍 입구까지 실도로 운행 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학생 통학용 셔틀버스로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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