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 앞 이인지구에 들어설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 조감도.
지난 2014년 KTX 포항역 개통 이후 지지부진했던 포항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돼 관심이 집중된다.

포항지역 중견건설사인 삼구건설은 7일 포항역 앞 이인지구 첫 아파트단지인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KTX포항역 역세권 개발의 핵심이라고 볼수 있는 이인지구는 상업중심지로 개발중인 성곡지구·펜타시티·6400여 세대 3만 인구를 수용하는 공공택지 초곡지구와 함께 포항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거대 신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KTX 역세권의 가장 앞쪽에 위치해 있어 향후 비전을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는 이인지구의 첫 번째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특히 KTX를 이용할 경우 동대구역까지 약 30분·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주파할 수 있으며,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가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비전을 가장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7번국도와 28번국도 및 우회도로와 연결돼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창포동-성곡오거리 구간도로와 우현동-이인지구 도시계획도로가 예정돼 있어 시내 지역과도 사통팔달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게 된다.

여기에 삼구건설은 오랜 아파트 건설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첨단·고품격·강화된 수납공간을 갖춘 지금까지 포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파트 기준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삼구건설은 3개 층으로 된 커뮤니티 공간에 포항 지역 최초로 단지내 잔디광장 캠핑장·워터파크형 물놀이터·체계적인 골프스윙 분석이 가능한 GDR골프연습장’·체험형 놀이터 ‘미디어아트 놀이터’ 등 특화된 커뮤니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혁 삼구건설 분양총괄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KTX역 주변 프리미엄이 형성된 점·최근 3년간 포항지역 주택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미분양물량이 없는 점·포항 북구지역은 비규제지역 이면서 풍부한 개발 호재가 갖춰져 상대적으로 투자환경이 좋아진 상황에서 이뤄지는 첫 아파트 분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삼구건설은 이 같은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살기 편하고, 비전이 넘치는 아파트 건설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전용 59㎡·67㎡·84㎡A·84㎡B 4개 형 1156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7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청약절차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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