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 대기업 취업' 요람

영진전문대 전경.
영진전문대가 7일부터 실시되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 전체 모집 정원 2621명 중 3%인 8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47명, 면접전형 31명, 입도선매전형 2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는 만학도·재직자전형 14명, 농어촌전형·기초생활수급자전형 각각 1명을 뽑는다.

정원 외 대졸자 전형은 간호학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학과에 모집정원 제한이 없다.

모든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아 학생부와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다진 결과 2018년 졸업자, 2020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취업률 81.3%를 달성했다.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2018년 해외취업은 157명으로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 선을 돌파했으며 4년 연속 전국 전문대 중 1위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해외 글로벌 대기업 등에 취업자는 742명에 이른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향상시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계열사 350명,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441명이 입사했다.

이에 따라 2015년 졸업자 81.8%, 2016년 80.3%, 2017년 79%, 2018년 81.3%의 취업률을 포함해 4년 평균 취업률이 80.6%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는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Yeungjin Advanced Program)’, ‘백호튜터링’, ‘취업캠프’ 등 다양한 제도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시작으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전기·경영·관광 등 8개 반으로 늘었다.

그 결과 글로벌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 지금까지 28명이 진출했고 라쿠텐·야후재팬 등 대기업과 상장기업에도 다수가 진출하면서 해외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최고 수준이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내년도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 신설했다”며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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