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대학 프로그램 운영 통해 현대사회 적합한 창의인재 양성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69명을 선발한다.

7일부터 18일까지 원서 접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면접은 22일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원 내 수능 89명, 학생부 21명, 대학 자체 1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농어촌·저소득 각각 1명, 전문대이상 졸업자 56명 등 6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복수지원은 입학홈페이지에서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2회 지원할 수 있다.

전형별 성적 반영 비율은 수능전형의 경우 수능 80%와 면접 20%, 학생부전형과 대학자체(아우스빌둥전형)은 각각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농어촌전형·저소득층특별전형·성인재직자전형은 수능 80%와 면접 20%, 성인·재직자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이상졸업자전형은 전 학과(계열) 대학평점 100%이며 간호학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는 대학평점 70%와 면접 30%다.

면접은 인성·가치관, 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에 불참 시 불합격 되지는 않으나 면접점수가 0점 처리된다.

복수지원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학과와 전형에 제한 없이 2회까지 원서를 각각 작성, 접수하면 된다.

입학 홈페이지 접수 시 전형료는 최초 1회만 납부하면 되고 수시 1·2차에 지원했으면 정시 전형료는 면제된다.

수시모집에 추가합격자를 포함, 합격한 경우 등록 유무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영남이공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마다 상반기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 만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만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복지제도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전국에서도 상위권 수준의 장학금 제도를 가지고 있다.

2019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11만 원이며 전국 전문대학 평균 350만 원보다 높다.

여기에 전문대 최초로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단순 주거공간으로만 사용됐던 기숙사와는 달리 생활과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우현 입학처장.
김우현 입학처장은 “YNC일자리센터 등에서 학생들이 희망하는 우수기업 취업을 위해 ‘맞춤형 밀착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발판 마련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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