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왼쪽)와 이흥실 단장.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가 이흥실 전 대전시티즌감독을 단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경영지원팀·마케팅팀·선수운영팀 등 사무국 조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단장을 맡은 이흥실 단장은 전북현대·경남FC·안산 경찰청을 거쳐 안산그리너스 초대 감독에 이어 2019년에는 대전시티즌 감독을 맡았다.

경영지원팀은 인사·총무 등 김천상무의 전반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팀은 수익사업·경기장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홈경기 운영을 준비한다.

선수 운영팀은 코칭스태프·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구성 및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업무를 맡는다.

이흥실 단장은 “축구 행정가로서 김천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며 “프로는 팬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에 팬 프렌들리 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프로를 비롯해 유소년 육성 및 발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배낙호 대표도 “많은 팬들과 김천 시민에게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과 함께 김천상무의 마케팅을 융화해 팬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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