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전경.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스쿨 미국과정(미국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에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정부로부터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기업이 원하는 어학, 직무교육 등의 연수를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일대는 2016년부터 K-MOVE스쿨 일본과정(일본 글로벌취업 ICT전문가 연수과정)을 4년 연속 운영, 우수 과정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국과정을 신규로 수주했다.

이번에 선정된 미국과정은 미국의 마케팅, 광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한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으로 10명의 연수생은 5월까지 총 603시간 동안 직무교육, 어학교육, 필수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된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내용은 △심화 직무교육(광고사진 촬영, 브랜딩 디자인, 디자인 실무전략, 모션그래픽 등) △직무 영어(디자인 분야 실무 영어, 회의와 협상,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등) △필수소양교육(현지문화, 산업안전교육, 미국 노동법 등) 등으로 미국 디자인 콘텐츠 분야 취업 전문 교육과정이다.

현재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2016년부터 쌓아온 해외취업지원사업 노하우를 통해 이번 미국과정 역시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미국과정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국가로 해외 취업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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