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14분께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를 태우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에서 난 산불이 이틀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14분께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사유림과 국유림 약 10㏊를 태우고 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께 꺼졌다.

이날 산불로 헬기 17대, 지휘차 1대, 진화차 15대(영덕군청 10대·산림청 5대), 소방차 5대를 비롯한 짐펌프 외 기타 2500점이 동원됐다.

공무원 226명, 진화대원 122 명, 경찰 20명, 소방대 120명, 산불감시원 60명, 주민 59명 등 607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 11시간여 만에 주불을 끄고 7일 오전11시께 잔불까지 완전 진화 됐다.

한편 산불 발생원인은 현재 미상으로 조사 중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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