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예천군에는 빙판길 각종 사고의 위험이 컸으나 예천군의 건설교통과(과장 박운수)도로팀(팀장 임종진)의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팀들은 눈이 쌓인 오전 5시부터 출근해 통행량이 많은 7개 노선과 시가지 노선, 사고 위험 다발지역 등을 우선 적으로 제설 장비를 동원해(덤프, 15t, 5t,1t) 제설제(친환경 염화칼슘, 모래, 염수)를 살포하고 영하의 기온에 안전한 도로를 확보했다.

읍면에서는 주민들의 협조로 트랙터(220대)를 이용한 제설장비가 작업에 나서 통행과 출근길의 안전을 지켰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내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천군에 내린 적설량은 평균 1.5㎝다.

박운수 과장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 돼 6일 밤부터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7일 새벽 출근길 전 안전한 도로확보에 직원들이 총동원돼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며 “읍·면에서 협조해주신 주민들로 인해 안전한 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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