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샛터지구.
영주시는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 사업지구지정, 재조사측량, 경계결정에 따른 경계조정 협의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됐다.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풍기읍 샛터지구는 풍기읍 백신리 1-1번지 일원 203필지, 19만5344.5㎡이다.
영주시, 풍기읍 희방사역지구.
또 희방사역지구는 풍기읍 수철리 175-1번지 일원 128필지, 8만7206.6㎡로서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작해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가격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의 경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재산권행사와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보름골지구 등 11개 지구 2,536필지에 대한 측량을 완료 했으며, 올해는 노좌지구 등 5개 지구 1,786필지를 선정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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