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받는다.

이번 정시모집에는 6개 단과대학, 6개 학부, 40개 학과모집에서 총 749명을 모집하며 전형별로는 일반학생 전형 가군에 349명, 일반학생전형 나군에 400명이다.

전형방법은 학과별로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고 대학수학능력성적의 반영 과목과 반영 비율이 모집 단위별로 달라서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안동대의 반영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며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적성에 따라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음악과(나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기고사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가 군과 나 군 모두 다음 달 5일 오후 4시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다음 달 8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등록금액 가상 계좌로 내야 하고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 최종 등록해 1학기를 이수하고 2021년 6월 30일 기준 주소가 경상북도로 돼 있는 학생에게는 특별장학금 최대 50만 원이 지급된다.

현재 안동대는 6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생명과학대학을 특성화단과대학으로 지정해 6개 단과대학과 6개 학부, 40개 학과에 4개 대학원으로 편제돼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박기석 입학관리본부장 안동대 제공
안동대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4.4명으로 평균 등록금은 학기당 약 187만 원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장학금 수혜율은 재학생 수 대비 75%로 대다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6년 연속 60명 이상(모집인원 167명) 임용시험 합격 등의 교원 임용고시 합격률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LINC+ 2단계 사업, 신산업분야 청소년 인재양성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청년 TLO 육성사업, 대학 일자리센터사업 등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메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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