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 전 직원들은 연초 매서운 한파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울릉읍.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연초 매서운 한파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릉읍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저소득계층 및 소외계층 이웃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울릉도는 연초 한파가 몰고 온 대설로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고 독거 노인들의 안부 확인이 중요시 된 요즘에 읍 직원들의 새해 이웃 방문은 의미가 더 새롭다.

최하규 읍장은 “먼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쌀을 기탁해 준 울릉로타리클럽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위문 방문을 읍 직원 전원이 동참해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웃들에게 전달된 사랑의 쌀(10㎏, 100포)은 울릉로타리클럽에서 울릉군에 기탁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