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완공·아리랑민속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추진

문경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쾌적한 교통수단 조성을 위해 20개소에 41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도 및 도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충청·경북의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구간(L=93㎞) 올해 예산 4052억을 투입하여 2023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비 35억원이 반영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은 기재부에서 시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이 진행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다.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 지형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산북 대상지구 위험도로 개량사업 등 5개지구에 18억원을 투입하여 위험도로 개량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본명전 교량개체 및 측구 정비사업 5억원,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시도정비사업 6개소 9억원 및 점촌랜드마크 조기 완공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포함한 농어촌도로정비 8개소 22억원, 문경활공장과 아리랑 민속마을 및 단산 모노레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리랑민속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 동로면 도화동 도로확포장공사 10억원, 생태 관광지인 돌리네 습지를 찾는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한 돌리네 습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1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경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관광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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