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대 희망메시지

정영길 경북도의원

정영길(56·성주군)경북도의원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문을 연 2020년이 저물어가고 있는 이 때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경북도민, 성주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새싹을 돋우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정 도의원은 “올 한해 우리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면서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으며, 마스크 없이 거리를 걸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던 우리의 소중한 일상은 이제는 아득한 기억이 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숱한 위기와 역경을 함께 넘으며 더욱 단단해졌다. 어려움 속에서도 늘 희망을 찾으려 노력했고, 모두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며 우리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지켜냈다. 특히, 코로나19의 거대한 파고에도 우리 경북도민과 성주군민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각고의 희생정신으로 k-방역의 모범사례를 만들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한해는 경북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지만,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경상북도와 성주군의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리의 삶은 아쉽게도 멈춰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새해엔 마스크 대신 반가운 이의 미소를 보며 따뜻한 인사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의회를 비롯한 저는 2021년이 우리 모두가 열망했던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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