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지원 6개 사업, 19일까지 신청

경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귀농인 지원 6개 사업 대상자를 모집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경주시는 가족(부부 단위 이상)과 함께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귀농인 영농자재 구입 지원 △귀농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지원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창농활성화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등 총 6개다.

이 가운데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귀농 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나 저온저장고 설치 등 영농 시설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000만 원(자부담 600만 원, 지원 1400만 원)이다.

또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귀농 초기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인의 농작업 편의를 위한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80만 원(자부담 84만 원, 지원 196만 원)이다.

‘귀농인 영농자재 구입 지원사업’은 영농경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초보 귀농인에게 농약 및 비료, 소형농기구 등 농자재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00만 원(자부담 60만 원, 지원 140만 원)이다.

‘귀농·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 전입 비율이 높고 마을 내 정착에 적극 협조하는 마을을 지원해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0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민 복지시설 또는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귀농인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의 농가주택 수리비(지붕보수, 싱크대 교체, 욕실보수 등)를 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농활성화 브랜드 개발사업’은 귀농인과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의 마케팅 관련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장 로고·홍보물 개발, 포장재·시제품 제작 등에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 귀농지원 자료실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19일(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창농활성화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은 2월 2일까지)까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거주지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kjs110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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