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라이온스클럽의 이웃사랑 실천이 매서운 한파 속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 경북지구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환)은 지난해 12월 31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기탁 100만 원과 의료용 매트(1000만 원 상당)를 울릉군에 기증하고 새해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내린 폭설로 노인 및 지역주민들의 이동이 불편을 겪자 회원 30여 명이 제설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마을 좁은 골목 제설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비대면 지역 학교의 졸업식에서 울릉고등학교와 울릉중학교에 각 100만 원, 울릉·저동·남양 초등학교에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정성환 회장은 “사회적 책임, 열정, 시대에 걸 맞는 참된 봉사에 함께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지역주민들이 새해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일에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