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동 제2매립장 화재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포항시는 지난 9일 저녁 발생한 호동제2매립장 화재가 10일 오전 주불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8시 7분께 호동 쓰레기매립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 대와 13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밤샘 진화 결과 10일 오전 6시 3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포항시 임차 헬기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호동제2매립장의 적치물 약 9000t 중 4500t이 연소 됐다고 시가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포함해 157명, 장비는 헬기 2대, 소방차 25대 등 모두 36대가 동원됐다.

포항시는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소방당국,경찰과 협력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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