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리고 비즈쿨 출판 동아리 ‘스쿨북스’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출판기념회
영주 한국국제조리고 비즈쿨 출판 동아리 ‘스쿨북스’는 최근 ‘슬기로운 조리고생활’ 출판기념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국제조리고 동아리는 매년 한 권의 책을 출간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꿈꾸는 레시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책인 ‘슬기로운 조리고생활’를 펼쳐냈다.

이번 출판한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은 ‘꿈을 요리하는 학교, 한국국제조리고의 사용설명서’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참여했던 다양한 활동과 창작 레시피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학교 측은 다양한 비즈쿨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 경영 등 진로와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교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진주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조차 힘든 상황 속에서 학교에 대한 애정 하나로 만들어낸 책이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출간을 통해 11명의 학생은 모두 정식 작가로 등록이 되었다.”고 말했다.

곽윤삼 교장은 “이번 출간은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한 책”이라며“특화된 조리전문기술과 인문소양 교육프로그램은 장차 조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기르는 데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 비즈쿨 동아리 ‘스쿨북스’가 출간한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은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누구든 구매할 수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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