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까지

포항시청사.
포항시가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0명이 11일부터 ‘2021년 겨울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접수를 했으며, 총 535명이 신청해 약 1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방식은 무작위 추첨으로 일자리경제노동과장, 감사팀장, 일자리추진팀장, 청년취업팀장, 인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첨과정은 우선선발 대상자를 10명 추첨한 후 우선선발 추첨탈락자를 포함한 일반선발 대상자 40명과 대기자 10명을 순서대로 추첨해 총 50명이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행정인턴은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시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 시의 출자·출연 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8시간 동안 행정업무 보조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험연수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매일 발열체크를 포함한 코로나19 자가진단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근무지 출근 통제 및 자가격리가 이뤄진다.

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방학 동안 직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행정인턴 체험연수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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