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건설 등 11개 업종 대상
도내 중소기업이 시중은행(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할 때 도는 대출금리의 일부(2%)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방식으로 운용하며,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또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등 ‘도 중점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 자금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설 자금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이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도 지난해 12일에서 올해는 19일로 늘어나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
도는 시군,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접수기간 내에 접수된 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융자 추천해 설 연휴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주는 중소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설 명절 운전자금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완전히 녹일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