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1차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오는 15일까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된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수출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 주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하는데, 중소기업이면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바우처는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선정 기업’ 등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혁신바우처 내 신산업·K-Bio 트랙을 신설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산업 육성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12가지 형태로 구성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차 모집에는 올해 수출바우처 전체 예산 1064억 원 가운데 733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전국적으로 2150개사를 선정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참가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 극복을 중점으로, 기업 규모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대면 해외마케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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