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2일간 2021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41개 과정 교육생 1024명으로 전체 56개 과정 1474명 중 이미 모집한 14개 과정 390명(농업마이스터 과정, 농업최고농업경영자 과정)과 다음달 중 별도 모집하는 1개 과정 60명(귀농귀촌아카데미)을 제외한 인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며 경작지도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홈페이지(www.ace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대, 안동대 등 위탁 교육기관으로 우편·팩스로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농어업의 변화 및 교육생 만족도 조사 등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수출전문가 양성과정, 농촌경관코디네이터, 한방 스마트그린파머 양성전문가 과정 등 12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영농정착, 가공, 경영 등 6개 분야 4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2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인별 통보한다.

교육운영은 8~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과정별로 경북농민사관학교와 위탁교육기관(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며, 경북도 정책과 연계해 교육 실수요자에 대한 지역 내 농산물 이해와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경영 분야 교육을 확대하고 소득과 연결되는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조환철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인재 육성 인큐베이터 및 산업정보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에 희망을 더 할 수 있도록 농업인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에 농어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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