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2020년도 공무원 시험 합격생 166명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합격분야는 행정과 소방, 경찰, 교육 등으로 특히 행정학과와 법학과는 각각 19명, 10명으로 2018년부터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행정학과는 2019년 17명 합격에 이어 2020년도에는 7급 국가직 일반행정 2명과 9급 일반행정 11명, 교육 행정 2명, 사회복지 2명, 경찰 1명, 해양수산 1명 등 19명이 합격했다. 행정학과는 특성상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이 공무원 맞춤 강의인 행정영어 1, 2와 공무원 영어 1, 2 등을 개설해 수업하고 있다.

법학과는 2019년 13명 합격에 이어 2020년도에는 법원 1명, 일반 행정 3명, 소방 3명, 해양경찰 1명, 사회복지 및 보호 1명, 세무 및 보호 1명, 고용노동 1명 등 총 11명이 합격했다. 법학과는 공무원 합격 동문을 초청해 멘토링·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특강으로 진행됐다.

한편 안동대는 공무원 학원과 협약해 1대1 개별상담을 하는가 하면 시험 관련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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