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주시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설치해 운영하는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진료소. 김범진 기자
13일 오전 9시 20분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 91번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거주지 등 이동 동선상에 긴급 방역을 했고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설치 운영된 왕산역사공원의 임시 선별진료소는 11일부로 폐쇄하고, 12일부터는 상주시민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진단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상주교도소의 수용자 500여 명에 대한 정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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