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간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 659억 원을 투입한다.

맑은물사업소는 북면 검성리 등 5개 지구의 지방상수도 확장 사업을 상반기 내 마무리 예정이며, 울진·북면 하수관로 확충은 이달 착공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북면 하당리와 기성면 사동리 일대에 처리용량 일 150t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85% 공정률을 보인다.

후포면은 시가지 확장과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일 처리용량 4000t을 5000t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118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통해 산간지역에도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면서 “공공 하수처리 시설과 하수관로 정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안 수질오염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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