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0년도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장애인복지관 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민간위탁사업은 3~7주간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사업체 현장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민간위탁 사업 수행 기관을 평가해 3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영천시 중증장애인들이 취업 훈련을 마친 후 (주)동서웰빙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0년 25명 목표에 26명(104%)으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료자 26명 중 11명을 취업으로 연계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홍열 관장은 “먼저 지역 장애인 고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이 지원고용 사업을 통한 취업과 장기근속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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