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이 지역 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 지역 인사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2012년 교육계획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구미교육청.
구미교육청(교육장 신동식)은 13일 지역 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 지역 인사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1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해 구미교육 및 ‘다가감’ 학교지원센터 홍보 영상 시청과 2021학년도 구미교육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2021 새로운 구미 교육의 비전을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으로 정한 구미교육청은 삶과 배움을 연결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고,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을 추구하는 구미교육 실현의 실천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한 경북교육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3대 시책과 2개의 특색 교육을 제시했다.

구미 3대 시책으로 학생들이 경험하는 실제적인 교육의 역량 발현 교육과정 지원, 구미교육을 움직이는 문화와 힘을 담은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 구미교육을 뒷받침하는 환경과 시스템을 위한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특색 교육인 ‘모둘림’ 인성교육과 상상하고 창작하는 ‘꿈이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품은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식 교육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구미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1 구미교육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학교 계획을 수립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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