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경산학생돕기성금’을 경산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2020년 한 해 동안 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경산학생돕기성금’ 전액을 경산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금은 초·중학생의 상급학교 진학 예정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모범이 되는 51명의 초·중학교 졸업예정자들에게 8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경산학생돕기성금’을 경산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번 장학금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모금한 경산학생돕기성금 547만5000원과 기탁받은 장학금 200만 원, 기타 재원으로 마련됐다.

‘경산학생돕기성금’은 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따뜻한 사랑과 희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7월 ‘경산학생사랑장학회’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275명의 학생들에게 69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용만 경산교육장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키우는 밑거름이 돼 장차 우리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것이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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