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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고 쌍둥이 자매, 서울대 동시 합격 '화제'
경산여고 쌍둥이 자매, 서울대 동시 합격 '화제'
  • 김윤섭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13일 18시 4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14일 목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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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교사, 쌍둥이 자매(김영현·영채 양)의 서울대 합격비결 '꾸준한 독서 습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나란히 서울대에 합격한 경산여고 3학년 쌍둥이 자매(김영현, 김영채 양).경산여고.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서울대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현, 김영채 양 쌍둥이 자매다.

이번 수시전형에서 언니인 영현 양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에, 동생 영채 양은 서울대 윤리교육학과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들 쌍둥이 자매는 “초·중·고등학교를 같은 학교에 함께 다니면서 항상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로 긍정적 자극을 주고받으며 생활했는데 이번 서울대 수시전형에 나란히 합격해 아주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박대호 교사(3학년 부장)는 쌍둥이 자매의 서울대 합격비결을 ‘꾸준한 독서 습관’이라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는 성장 과정에서 독서가 ‘일상의 전부’라고 할 만큼 책을 곁에 두고 서로가 최고의 독서 메이트가 돼 뒷이야기를 꾸며 보며 새로운 등장인물을 만들어 이야기에 넣어 보기도 하면서 책과 함께 놀았다는 것이다.

언니인 영현 양의 경우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꼭 독후감을 써왔는데, 똑같은 책을 다시 읽고 예전에 썼던 독후감을 보며 자신의 감상이나 가치관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러한 독서 습관은 교과 공부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관련 책을 정독하고 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져 학습 결과와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쌍둥이 자매의 고3 담임 최규범 교사는 “영채는 독서 습관을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과 인문학 특강, 그리고 철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해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적 사고 역량을 신장시키며 성장한 융합인재이고, 영현이는 시사 토론 동아리, 신문 분석 동아리, 교과 심화 확산 활동 등 토론 활동을 즐기며 교육학 분야와 사회학 분야에 탁월한 학식을 갖춘 창의력 뛰어난 인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여고(교장 손병철)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이들 쌍둥이 자매를 비롯, 서울대에 7명, 연·고려대 8명, 교육대 13명, 경북대 31명 등 서울 주요 대학 46명, 국·공립대 6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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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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