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체험·전시 등 진행

경주시립도서관은 신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BOOK치고 만들고’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은 경주시립도서관 전경
경주시립도서관은 신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립도서관은 ‘행복하소’, ‘BOOK치고 만들고’, ‘싱크홀이 우리집을 삼켰어요’ 원화전시, ‘온라인으로 만나는 북리스트’를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만날 수 있는 ‘행복하소’ 행사에서는 신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만나는 북리스트’는 신년과 관련된 추천도서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신년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이달 24일에는 ‘Book치고 만들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제도서(십이간지, 이중섭)를 읽고 ‘복소 종이등 만들기’, ‘흰소 퍼즐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프로그램마다 대상 연령이 달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점점 커져가는 도심 싱크홀 문제’를 주제로 한 김수희 작가의 ‘싱크홀이 우리집을 삼켰어요’ 원화 전시가 이달 27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911)로 문의가 가능하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신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경주시립도서관이 위로와 힐링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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