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대구 56.5%·경북 58.4%…전국평균 63.4% 크게 밑돌아
교육부는 지난 12일 대학정보 공시를 통해 전국 대학의 2017년부터 2019년 졸업생 기준 취업률을 공시했다.
전국평균 취업률은 63.4%이며 국·공립대 평균은 59.9%, 사립대 평균은 64.4%, 수도권평균은 66.4%, 비수도권평균은 61.5%다.
대구권 대학의 2019년 졸업생 기준 평균 취업률은 56.5%이며 경북은 58.4%로 경북이 다소 높다.
대학별로 포스텍·경북대·김천대·한동대 등을 제외하고 2018년보다 2019년 취업률이 떨어졌다.
포스텍은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취업률 74.1%를 기록,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2017년 56.6%, 2018년 63.5% 등 매년 취업률이 올랐다.
김천대도 2019년 72.3%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17년 73.4%, 2018년 70.8% 등 3년간 70%대 이상을 보였다.
한동대는 같은 기간 62.8%, 68.4%, 69.9% 등 취업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 역시 2017년 졸업생 취업률이 55.2%를 기록했으며 2018년 56.8%, 2019년 57.8% 등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들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2018년보다 2019년 취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계명대는 같은 기간 57.7%·57.2%·55.3%로, 영남대는 54.8%에서 55%로 잠시 올랐다가 54%로 다시 떨어졌다.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61.6%에서 2019년 57.4%로, 대구대는 56.5%에서 51.7%로 낮아졌다.
대구한의대의 경우 70.6%에서 65.3%로, 경일대는 64.5%에서 62.6%로, 안동대는 55.4%에서 53%로, 위덕대는 64.2%에서 62.3%로, 금오공대는 64.4%에서 60.8%로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