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자료사진
경북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각각 18명과 11명 등 모두 29명이 추가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국내 16명, 해외유입 2명)이 늘어 총 2719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신규 확진자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 각각 2명이다.

경산에서는 대구 동구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7명과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종교시설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유럽에서 입국한 1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 2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구미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검사에서 확진됐다.

상주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병원 종사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124명(국내 118명, 해외유입 6명) 발생했다. 현재 22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8105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가 6명, 동구 3명, 달서구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n차 감염자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해외유입 4명을 포함해 모두 118명이 신규 확진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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