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건 농번기 전 조기 시행 예정

영양군청
영양군은 지난해부터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 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76억7000만 원을 투입해 각 읍·면별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6건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재건되는 경제적인 낙수효과를 기대하며, 예산 편성액(2021년도 본예산 기준)을 전년대비 52%를 증액했고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주민생활 및 영농활동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비법정 소규모시설물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건의된 각 마을별 숙원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사업추진 시 필요한 기부채납, 지적측량 등 행정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양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1월부터 2월 중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 발주를 시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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