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 살고 계신 홍유근(90) 할아버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군위군청을 방문, 평소에 자녀들이 보내준 용돈을 모아서 297만 원을 냈다.

기부자 홍유근 할아버지는 2017년에도 성금 300만 원을 맡겼고, 그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준다.

홍유근 어르신은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어르신의 나눔 정신을 받들어 지역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군위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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