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미드필더 안용우 영입.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안용우(29)를 영입, 중원을 강화했다.

대구는 14일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인 안용우가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안용우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리그 통산 4시즌 동안 111경기에 출전, 13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7월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해 48경기에 출전하는 등 일본 무대를 밟았다.

안용우는 “4년 만에 K리그에 돌아오게 돼 기쁘고 하루빨리 그라운드에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며 “앞으로 모든 경기,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안용우는 이날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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