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은 민선 체육회 자립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실무추진단(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김하영 회장의 공약이었던 재정자립 방안 모색을 위한 수익사업 세부과제 발굴을 첫 과제로 추진한다.

체육회는 지난해부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경영기획위원회를 통해 스포츠시설 사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획사업에 대한 타당석과 평가분석을 진행해 왔다.

추진단은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융·복합센터 건립 등 경북스포츠의 미래전략과제 발굴과 함께 법정법인화를 통한 수익사업 토대가 마련된 만큼 수익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서기로 했다.

김하영 회장은 “당장의 수익도 중요하겠지만 중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진단을 통해 전문가 그룹의 제언과 체육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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